트리포포비아(tryphophobia)는 작은 구멍이나 불규칙한 패턴의 집합물에 대한 불쾌함 또는 공포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. 트리포포비아를 가진 사람들은 꿀통, 연꽃 씨앗, 혹은 특정 유형의 산호 등과 같은 물체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시각적 자극에 노출될 때 구토, 불쾌함, 피부 가려움, 오한, 또는 심지어 패닉 공포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트리포포비아는 정신질환인 진단 및 통계 매뉴얼(DSM-5)이나 국제질병분류(ICD-10)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. 어떤 연구자들은 이것이 구체적인 공포증의 한 형태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, 다른 사람들은 진화적 이유로 인해 "자연스럽지 않다" 또는 "불안정하게 보이는" 것에 대한 일반적인 불쾌감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합니다.
트리포포비아에 대한 연구는 아직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며, 심리학자와 연구자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주제로 남아 있으며 논쟁의 대상입니다. 트리포포비아가 개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는 경우, 해당 개인은 자신의 특별한 우려와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로부터 치료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그러나 환을 보는 것만으로는 이런 공포증 증세가 잘 나타나지 않으며, 징그럽거나 소름 끼친다는 느낌 정도만 드는 경우가 많다. 환 공포증은 정신질환 진단 가이드인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의 다섯 번째 개정판(약칭 DSM-5)에서 실제 공포증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다.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는 "환 공포증은 특정 공포증 분류에 속하지 않는다"라며 "공포라기보다는 혐오로 설명하는 것이 더 합당할 것으로 보인다"라고 말했다. 혹여 환 공포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, 질병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.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환을 쳐다보지 않으면서 크게 심호흡을 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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