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우요관암: 원인, 증상, 진단, 치료, 경과
안녕하세요! 오늘은 신우와 요관에 발생하는 암인 신우요관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 암은 신장에서 방광으로 이어지는 요로 중 상부 요로에 해당하는 부위에 발생하는 드문 암입니다. 대부분 이행상피암으로 나타나며, 발생 빈도는 비교적 낮지만 방광암과 유사한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
원인
신우요관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, 몇 가지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. 화학 발암 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, 특히 염료나 도료 관련 물질에 접촉했을 때 발생 위험이 큽니다. 흡연도 중요한 위험 요인입니다. 또한, 만성 염증이나 결석으로 인해 신우와 요관이 자극받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증상
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입니다. 혈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,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. 암이 진행되어 요관이 막히면 허리나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, 심한 경우 신장의 기능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. 최근에는 증상이 없어도 건강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진단
신우요관암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가 사용됩니다.
- 방광경 검사: 혈뇨가 나타나면 방광암을 먼저 의심하여 검사하며, 필요시 요관 구멍을 통해 신우요관암을 확인합니다.
- 요세포 검사: 소변 내 암세포를 확인하여 암의 이형도를 판정합니다.
- 배설성 요로 조영술: 조영제를 투여하여 신우와 요관에 종양이 있는지 확인합니다.
- 복부 초음파 검사: 간편하게 신우 내 종양, 수신증,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.
- 역행성 신우 조영술: 방광경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고, 조영제를 주입하여 종양을 더 명확하게 확인합니다.
- 영상 촬영: CT, 뼈 스캔, 흉부 X-ray를 통해 암의 전이 여부를 검사합니다.
치료
암의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.
- 암이 전이되지 않은 경우: 주로 외과적 치료를 진행하며, 신장, 요관, 방광 일부를 절제하는 신뇨관 전적출술을 시행합니다. 표재암의 경우 치료 성과가 양호하지만, 침윤암은 추가로 항암 화학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암이 전이된 경우: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합니다. 이행상피암은 방사선 치료의 효과가 적지만, 필요시 방사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.
- 치료의 부작용: 수술적 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, 항암 화학 요법은 백혈구 감소, 신장 기능 장애, 구토,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경과
신우요관암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좋지 않지만, 표재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100%로 양호합니다. 반면, 침윤성 암의 경우 예후가 불량하며, 5년 생존율은 1040%로 낮습니다. 전이가 일어난 경우, 2년 생존율이 10%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.
신우요관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,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.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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